기사내용 요약
'찾아가는 신청’ 통해 거동 불편한 할머니 도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가 15일 오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자택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신청’을 통해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을 돕고 있다.(사진=포항시 제공) 2021.09.1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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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5일 오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자택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신청’을 통해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을 도왔다고 밝혔다.
박 할머니는 경북에서 유일하게 생존해 계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이며 올해 94세로 거동이 불편해 주변의 도움 없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찾아가는 데는 어려움이 있어 왔다.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은 지난 6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에 접속해 신청하거나, 13일부터 카드사 은행창구에서 오프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포항사랑카드로 수령을 희망하면 온라인 신청이 불가하므로 13일부터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지원금 입금은 카드사 신청의 경우 신청 다음날 은행별 사용 승인과 충전 알림을 통해 알 수 있다. 포항사랑카드도 현장 수령 후 2일 이내 충전 알림으로 통보된다.
국민지원금은 오는 10월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고 12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사용 가능하다.
박 할머니는 “시에서 친절하게 신청을 도와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승헌 시 여성가족과장은 “어르신이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에 소외되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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