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2차 추경안 수정 가결…임시회 폐회

부산시의회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시의회 제299회 임시회가 보름간 일정을 마치고 15일 폐회했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에 2차 추경안을 심사해 부산시는 15조2천429억원에서 5억원이 감액된 15조2천424억원, 부산시교육청은 5조1천592억원을 가결했다.

추경 주요 내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접종 등 코로나19 대응 예산이 7천725억원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나머지는 동백전 추가발행, 부산 균형발전사업, 지역항공업계 지원, 어반루프 사업 등이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에 교섭단체 대표 연설, 시정질문,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강조하며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요청했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에 조례안 39건, 동의안 48건, 의견청취안 2건, 예산안 3건 등 모두 93건의 안건을 심사해 이 중 72건을 원안 가결하고 13건을 수정가결, 8건을 보류했다.

다음 회기는 올해 마지막인 제300회 정례회로 오는 11월 2일부터 12월 14일까지 43일 일정으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2022년도 본예산 심사 등 주요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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