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화천·양구·인제·철원 등 5곳, 제외된 12% 주민에 자체 지급
코로나 국민지원금 (CG) |
15일 강원도에 따르면 정선군과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등 5개 시군이 지급 대상 제외 주민(12%)에게 별도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급 액수는 철원군은 1인당 20만원이고 나머지 4개 시군은 1인당 25만원으로 책정했다.
해당 시군은 예비비를 활용해 지역사랑상품권 등 지역화폐로 지급하기로 했다.
홍천군은 더 나아가 정부에서 주는 국민지원금과는 별도로 모든 주민에게 '3차 군민 재난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현재 지급 중인 상생 국민지원금과 달리 소득과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주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재난지원금 환영' |
일부 시군이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12%의 주민에게 주기로 한 자체 지원금과는 또 다른 성격의 통 큰 재난지원금이다.
이 같은 성격의 재난지원금 지급은 도내에서 처음이다. 필요한 재원도 140억원(7만여명 기준)에 달한다.
도내에서 정부의 제5차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은 주민등록 기준 인구 수 153만5천530명 중 89.4%인 137만2천884명에 달한다.
지난 6일 국민지원금 신청 시작 이후 열흘이 지난 이날 오전 현재 도내 이의신청 건수는 3천48건으로 집계됐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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