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15일 '2021년 8월 고용동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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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장세희 기자]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과 비교해 51만8000명 늘어나면서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 영향으로 증가폭은 둔화됐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1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60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1만8000명 증가했다. 전달(+54만2000명)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약간 축소됐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8월 고용동향에서는 수출 호조와 기저효과 등으로 취업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해 지난 7월과 유사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영향으로 대면 서비스업 취업자 감소폭이 컸다. 도소매업 취업자 수는 334만2000명으로 11만3000명 감소했다.
종업원을 두고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도 6만1000명 감소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0.8%포인트 오른 61.2%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9%로, 1년 전보다 1.0%포인트 올랐다.
실업자는 74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12만명 줄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75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만6000명 줄어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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