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난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중국의 왕이(王毅)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한다고 청와대가 14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남북관계 개선, 북미대화 재개 등을 포함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에 힘을 실어달라는 취지의 당부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자리에서 최근 북한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와 관련한 언급이 나올지 주목된다.
아울러 접견에서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방한 문제가 거론될 수 있으며, 왕이 부장이 내년 2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계기에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요청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왕이 부장은 15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hysu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