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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정상회의로 방미하는 日스가, 유엔총회 대면 참석은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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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日관방, 스가 "유엔총회 때 뉴욕 방문 예정 없어"
뉴시스

[도쿄(일본)=AP/뉴시스]지난 9일 일본 도쿄의 총리 관저에서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기자회견을 가지고 발언하고 있다.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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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퇴임을 앞둔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이달 하순 미국을 방문하지만, 유엔 총회 대면 참석은 보류하기로 했다.

14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스가 총리가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 참석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그는 "(스가 총리는) 유엔 총회 때 뉴욕을 방문할 예정은 없다"고 말했다.

스가 총리는 작년과 같이 유엔 총회에 영상 메시지를 보내 일반 연설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은 오는 24일 미국, 일본, 호주, 인도 등 4개국 안보협의체인 '쿼드'의 정상회의가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쿼드 정상의 첫 대면 회담이다.

스가 총리는이를 위해 이달 하순 미국으로 향한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양자 회담도 실시할 전망이다. 오는 30일 임기가 만료되는 스가 총리로서는 이번 재임 기간 중 마지막 방미다.

제 76차 유엔 총회 일반 토의는 21~27일 진행된다. 이 일정에 맞추어 문재인 대통령도 오는 19일 3박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과 하와이 호놀룰루를 방문한다.

쿼드 정상회의 일정과 유엔 총회 일정이 겹치며, 스가 총리의 유엔 총회 참석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결국 참석을 보류하고 일본으로 귀국하는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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