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청와대로 불러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문화특사) 임명장을 수여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문화특사 임명장 수여식’ 현장을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영상에서 방탄소년단 멤버 RM(김남준), 진(김석진), 슈가(민윤기), 제이홉(정호석), 지민(박지민), 뷔(김태형), 정국(전정국)은 청와대 본관에 미리 도착해 자리에 앉아 문 대통령을 기다렸다. 검은색 정장 차림에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문 대통령이 등장하자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 숙여 인사했다. 문 대통령은 멤버 한 명, 한 명에게 다가가 주먹 인사를 건넸다.
문 대통령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문화특사 임명장과 외교관 여권, 기념품 등을 전달했다. 이후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청와대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청와대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청와대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청와대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청와대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날 임명장을 받은 방탄소년단은 20일 지속가능발전목표(SDG)를 핵심 의제로 열리는 ‘제76차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문 대통령과 미국으로 출국한다. 방탄소년단은 ‘SDG 모멘트’ 행사에서 연설하는 등 문화특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문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비롯해 SDG 모멘트 개회 세션 연설과 인터뷰,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그간 방탄소년단는 전 세계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왔다”라며 “이번 방탄소년단의 유엔 총회 참석은 전 세계 미래 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주요 국제 이슈에 대한 미래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