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제로 한 국악관현악 작품 공모
5명 작곡가, 무대서 직접 작품 소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첫선음악회 Ⅲ’ 포스터(사진=세종문화회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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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회째인 ‘첫선음악회’는 2019년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 공연이다. 올해는 서울을 소재로 한 국악관현악 작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곡들을 선보인다.
총 다섯 곡의 국악관현악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김영상 작곡의 ‘창덕궁, 만개의 개울에 비친 달빛’, 김청림 작곡의 대금 협주곡 ‘제악(祭樂)’, 박한규 작곡의 ‘수제천 주제에 의한 한양 에피소드 1’, 성화정 작곡의 ‘리진, 덕수궁으로 돌아온 나비의 춤’, 그리고 이찬우 작곡의 해금 협주곡 1번 ‘세 개의 빛 (Sevit : Utus)’ 등이다.
공연에선 5명의 작곡가가 직접 자신의 곡을 소개한다. ‘첫선’이라는 공연 이름에 걸맞게 작곡가들은 이번 무대를 통해 관객에게 자신의 작품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관객은 가장 처음으로 그 음악을 듣는 청중이 되는 의미 있고 색다른 무대가 될 예정이다.
지휘를 맡은 박상현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는 “작품 공모를 통해 우수한 국악관현악곡들을 선정하고 무대에 올려 널리 알리고자 하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노력이 작곡가들의 창작 활동에 긍정적인 동기를 부여하고 신진 작곡가 양성을 돕는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티켓 가격 3만~4만원. 세종문화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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