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민지원금 현장 방문 신청·지급이 시작됐다. 화순군은 웹자보를 통해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으로 수령요일을 홍보하고 있다./화순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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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출생연도별 화순사랑상품권 현장 지급 시작
[더팩트 l 화순=허지현 기자] 전남 화순군이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에 속도를 내며 추석 전 신속 지급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3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온라인 신청·지급을 시작한지 7일 만에 전체 대상자 5만8244명 중 2만4408명에게 국민지원금을 지급했다. 대상자 대비 지급률은 41.9%로 집계됐고 총 61억200만원을 카드 포인트로 지급했다.
읍·면별 지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대상자 3만6390명 중 1만8318명에게 지급한 화순읍(46.1%)의 지급률이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도곡면 33.7%, 능주면 33.5%, 이서면 30.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상대적으로 인구수가 많은 지역의 지급률이 높았다.
전체 지급 대상의 62%(3만6390명)가 거주하는 화순읍이 50%를 넘어 13일부터 현장 방문 신청·지급이 시작되면, 애초 화순군 목표인 '추석 전 지급 90%'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순군은 '추석 전 지급 90%'을 목표로 국민지원금의 신속 지급을 위해 총무과, 사회복지과, 13개 읍·면에 지원금 전담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고령·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전화 상담을 통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로 준비했다.
13일 국민지원금 현장 방문 신청·지급이 시작됐다. 화순군은 웹자보를 통해 주소지 마을별 수령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을 웹자보와 우편을 통해 안내했다./화순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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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요일별 현장 신청·지급이 시작된다.
면 지역 군민은 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 지급받으면 된다.
화순읍 거주 군민은 마을별, 요일별로 방문 신청·지급 장소가 다르니, 유의해야 한다.
화순읍은 화순군생활문화센터, 화순군민종합문화센터, 화순읍주민자치센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방문 신청·지급한다. 주소지 마을별 수령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우편을 통해 안내했다.
국민지원금 지급 신청은 10월 29일까지 해야 한다. 화순사랑상품권과 카드 포인트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자신이 지급 대상자인 확인하려면, 국민비서(인터넷 검색)나 해당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추석 전까지 지급률을 높여 코로나19로 힘든 군민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순읍 거주 군민들께서는 미리 우편 발송한 안내문, 군청 누리집, SNS 게시물을 통해 마을별 지급 장소 등을 사전에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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