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으로부터의 탈출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 정부가 파견을 결정한 항공자위대 C2수송기가 지난달 23일 일본 사이타마(埼玉)현 이루마(入間)기지에서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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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으로부터의 탈출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 정부가 파견을 결정한 항공자위대 C2수송기가 지난달 23일 일본 사이타마(埼玉)현 이루마(入間)기지에서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을 자력으로 탈출한 아프간인 4명이 일본에 도착했다.
일본 정부에 협력한 아프간인이 일본 땅을 밟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아프간에 파견된 자위대의 도움을 받은 것은 아니다.
13일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아프간인 4명이 전날 밤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일본 정부가 피난 대상으로 지정한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소속 아프간인과 그 가족이다. 이들은 육로로 파키스탄으로 도망쳐 민간 항공기를 타고 카타르를 경유해 일본에 도착했다.
지지통신은 "일본 관련 아프간인 협력자가 아프간을 탈출해 일본에 도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8월 중순 일본인과 아프간인 협력자 등을 대피시키기 위해 자위대 소속 항공기를 파견했다. 하지만 일본인 1명과 미국이 요청한 아프간인 14명을 수송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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