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영 신화통신은 왕이 외교부장이 하노이에서 부이 타잉 썬 베트남 외교 장관과 회담을 했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특히 아세안, 즉 동남아 국가 연합 중심의 지역 협력 구조를 확고히 추진해 역외 세력이 이를 무력화하지 못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이 중국과의 경쟁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한 직후에 나온 이번 왕이 부장의 이번 언급은 남중국해 문제를 아시아의 지역 문제로 간주해 미국이 개입하지 못하도록 하려는 논리로 보입니다.
신화통신은 이에 대해 베트남 외교 장관도 홍콩과 신장,티베트,타이완 문제는 물론 코로나19 기원 규명 문제에서 중국을 분명히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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