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다 14승, 아메리칸리그 다승 선두 모두 무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시즌 최악의 투구를 했다.
류현진은 12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 2와 3분의1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8개 안타를 내주고 7실점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11까지 올랐다. 류현진이 토론토 이적 후 2와 3분의 1이닝을 던지고 물러난 것은 처음이다.
뉴욕 양키스전에서 호투하며 승수를 추가한 뒤 4일 휴식을 취하고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1회부터 오리올즈 타자를 상대하며 고전했다.
류현진은 12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 2와 3분의1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8개 안타를 내주고 7실점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11까지 올랐다. 류현진이 토론토 이적 후 2와 3분의 1이닝을 던지고 물러난 것은 처음이다.
뉴욕 양키스전에서 호투하며 승수를 추가한 뒤 4일 휴식을 취하고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1회부터 오리올즈 타자를 상대하며 고전했다.
류현진은 오리올즈 선두 타자 오스틴 헤이스를 2루 땅볼, 라이언 마운트캐슬을 삼진으로 잡아내고 1회를 마친 듯했다. 하지만 트레이 만시니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 앤서니 산탄데르에게 홈런을 얻어맞고 2실점 했다. 후속 타자 라몬 우리아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2회 선두 타자 페드로 세베리노에게 안타, 켈빈 구티에레즈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하면서 1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리치 마틴의 2루 땅볼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으며 3점째를 내준 류현진은 오스틴 헤이스에게 또다시 2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대량 실점했다.
3회에도 류현진은 만시니에게 볼넷, 산탄데르에게 좌전 안타, 세베리노에게 안타를 맞고 1사 만루에서 맥케나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얻어맞고 2점을 더 내주고 강판됐다. 경기는 블루제이스가 7-10으로 뒤지던 7회 4점을 뽑으며 11대10으로 역전승했다. 조지 스프링어의 2점 홈런이 백미였다. 더블헤더 1차전은 7회로 마친다. 류현진도 패전을 면했다.
류현진의 이날 등판은 의미가 있었다. 개인 한 시즌 최다 타이인 14승과 아메리칸리그(AL) 다승 공동 1위 달성을 노렸기 때문이다. 류현진이 이날 승리했다면 14승으로 뉴욕 양키스 게릿 콜(14승 7패)과 나란히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류현진은 LA다저스 소속이던 2013년(14승 8패), 2014년(14승 7패), 2019년(14승 5패) 등 총 3차례 14승을 기록했다.
[정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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