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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프리뷰] '아시아 커넥션' 이강인-쿠보, 빌바오전서 '쇼케이스'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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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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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한국 최고의 유망주 이강인과 일본 최고의 유망주 쿠보 다케후사가 만난다. 마요르카의 '아시아 커넥션'에 현지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쇼케이스는 빌바오전이다.

마요르카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마요르카는 개막 후 3경기 무패(2승 1무)와 함께 승점 7점으로 6위에 올라와 있다.

빌바오전을 앞두고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강인은 올여름 10년 동안 몸담았던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로 전격 이적했다. 지난 달 30일 마요르카와 4년 계약을 체결했고 등번호 19번을 배정받으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이후 이강인은 팀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마요르카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강인과 쿠보와 호흡에 기대감이 높다. 쿠보 역시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마요르카에서 1년 임대 생활을 한다. 쿠보는 앞서 2019-20시즌 마요르카에서 1년 임대를 보낸 적이 있고 당시 라리가 35경기 출전해 4골 4도움을 올리는 등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이강인과 쿠보는 한국, 일본을 대표하는 유망주이기 때문에 관심이 높다.

스페인 '울티마 오라'는 10일(한국시간) "이강인은 훈련장에서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그의 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U-20 월드컵 최고의 선수에 꼽혔고 어려운 일들을 팀에서 해내길 원한다"며 이강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아시아 커넥션에 대한 기대도 크다. 쿠보와 이강인은 자국 매스컴의 아이콘이며 많은 팬들을 이끌고 있다. 두 선수는 전방으로 나갈 수 있는 선수들이며 마지막 패스를 찔러 넣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성장하길 원하는 그들의 마음가짐도 감독으로부터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두 선수 모두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쿠보가 빌바오전에서 우측면 윙어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고,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강인의 깜짝 선발도 가능하다. 마요르카의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은 "새로 합류한 이강인은 선발이든, 벤치든 모두 나설 수 있다. 준비가 될 수 있고, 컨디션에서 전혀 문제가 없다"며 출격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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