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이번 추경으로 증액된 1345억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침체된 경기회복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양주시의회 정덕영 의장.[사진=양주시의회] 2021.09.10. lk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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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코로나19 대응사업으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업 등 일반회계 27개 사업 598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제2회 추경예산의 세입·세출 총액은 1조1470여억원이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1조65억 원으로 올해 제1회 추경예산에 비해 1264억원(14.36%) 늘었고, 특별회계는 1406억원으로 82억원(6.17%) 증가했다.
일반회계 분야별 증가액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 672억원, 교통 및 물류 분야 142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30억원, 환경 분야 122억원 순이다.
이번 추경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회복지 분야 예산의 대부분은 27개 코로나19 대응사업 598억 원이다.
광역철도 및 도로교통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 양주시는 이번 추경에서도 율정~봉양 간 도로 확포장공사 20억원, 방성-산북 간 도로 확포장공사 20억원, 복지리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15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양주시는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22억원,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20억원, 양주1동 복합청사 이전 건립사업에 9억원을 증액해 지역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후변화에 과감한 대응은 시대정신이자 생존의 문제인 만큼, 환경 분야에는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 31억원,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사업에 34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탄소배출 억제사업에 적극 나섰다.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마친 이희창 예산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에 편성된 사업은 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사업들이 대부분"이라며 "적극적인 재정정책의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양주시 공직자들이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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