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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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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배당 증대' KT와 5G 장비 대장주 적극 매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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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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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다음주 배당 증대와 자회사 기업공개(IPO) 이슈가 있는 KT와 수출 기대가 높은 5G 장비 대장주를 적극 매수해야한다는 투자 조언이 제기됐다.

10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배당 시즌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면서 통신 3사중에서 총 배당금 규모 대비 시가총액이 낮고 배당금 상승 폭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 종목으로 KT가 꼽혔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통신 부분 이익 급증으로 배당금 상승 폭이 클 것으로, 올해 4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자회사 케이뱅크의 가치도 부상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디즈니플러스가 11월 공격적인 요금 정책으로 한국 상륙 예정"이라면서 "셋톱박스 이슈로 초기엔 LG유플러스에만 공급될 듯하나 장기적으론 KT 공급 가능성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통신 투자 매력도는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으로 제시했다.

10월 3.5GHz 대역 미국 주파수 경매가 예정되어 있다. 2021년 말과 2022년 초 삼성 AT&T, T-Mobile 수주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국내 5G 장비주 수혜 기대감도 커질 듯하다. 일부 국내 5G 장비 업체들을 중심으로 수출 부문에서 에릭슨 공급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삼성 외 매출처 다각화도 기대되면서 2022년 5G 장비 산업 전망이 낙관적이다.

더불어 일본 자국 장비 육성 정책 속에 최근 후지쯔가 급성장 중으로, 국내 5G 장비 업체 중 후지쯔와 거래 관계 형성되고 있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어 긍정적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출소로 극도로 부진했던 2021년과는 달리 2022년엔 5G 네트워크장비 시장점유율 향상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여 삼성 벤더에도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5G 네트워크장비 업체 중에선 수출/28GHz/인빌딩 관련주에 관심을 높일 것으로 추천한다"면서 "RFHIC, 쏠리드, 이노와이어리스를 톱픽 종목로 제시한다"고 전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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