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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김연경, 한일전 이기고도 쓴소리…악역 자처 이유는? (‘나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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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배구 선수 김연경이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8강 한일전의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10일 방송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연경이 ‘국대즈’ 김수지, 양효진, 김희진과 캠핑을 즐기며 도쿄올림픽 뒷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날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김희진은 점심을 즐기며 도쿄올림픽 개막식부터 4강 세르비아와의 마지막 경기까지 지금껏 못다 한 이야기를 꺼낸다.

막내 김희진은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대표팀을 은퇴한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에게 한일전을 치른 기분을 묻는다. 이에 김연경은 국가대표로서 마지막 한일전에 임했던 각오를 밝히며 “한일전에서 지면 다 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 한일전 마지막 세트에서 일본에 승기를 빼앗겼던 상황을 떠올린 김연경은 “질 거라는 느낌은 안 왔다”라며 자신감의 이유를 밝힌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

선수들은 듀스 끝에 한일전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김연경은 “짜릿함이 잊히지가 않는다”면서도 한일전 역전승 후 마냥 기뻐할 수 없었던 대표팀 주장이 짊어진 무게를 언급해 뭉클함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더불어 김연경은 한일전 승리에 기뻐하는 선수들을 향해 쓴소리를 내뱉으며 악역을 자처했던 심정을 털어놓는다.

김연경의 속마음과 ‘국대즈’의 도쿄올림픽 뒷이야기는 오는 10일(금)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MBC 제공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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