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스트라이커즈. / 라이엇게임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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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발로란트 챔피언스 직행 티켓의 주인이 가려진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스테이지3 마스터스가 독일 베를린에서 오는 10일 막을 올린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스테이지3: 마스터스 베를린(이하 마스터스 베를린)이 오는 9월 10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베르티 뮤직 홀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마스터스 베를린은 2021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의 세 번째 마스터스 대회이며 연말의 발로란트 세계 결승인 챔피언스 대회에 진출하는 과정에 필요한 VCT 포인트를 획득할 마지막 기회이다. VCT 포인트 획득과 더불어 마스터스 베를린에서 우승하는 팀은 챔피언스 직행권을 확보하고 소속 지역은 추가 시드를 얻기 때문에 우승하는 팀은 세계 최강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하고 우승팀을 배출한 지역은 한 팀이 더 출전할 수 있다.
마스터스 베를린에는 당초 16개 팀이 출전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동남아시아 팀인 브렌 e스포츠(Bren esports)가 출전하지 못했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인 EMEA에서는 갬빗 e스포츠(Gambit esports), 파라라 슈퍼매시브 블레이즈(Papara Super Massive Blaze), 어센드(Acend), G2 e스포츠(G2 esports) 등 네 팀이 출전하고 북미에서는 지난 마스터스 레이캬비크 우승팀인 센티널즈(Sentinels)를 비롯해 100 씨브즈(100 Thieves), 팀 엔비(Team Envy) 등 3개 팀이 나선다. 브라질은 비보 키드(Vivo Keyd)와 하반 리버티(Havan Liberty)가 나서며 일본은 제타 디비전(Zeta Division)과 크레이지 라쿤(Crazy Raccoon), 라틴 아메리카는 KRU e스포츠(KRU esports), 동남아시아는 페이퍼 렉스(Paper Rex)가 출전한다.
한국 대표로는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3 우승팀인 비전 스트라이커즈 (Vision Strikers)와 F4Q가 대표로 출전한다.
마스터스 베를린의 16강 조편성도 마무리됐다. 한국 1번 시드인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동남아시아 대표인 페이퍼 렉스, EMEA 지역의 파파라 슈퍼매시브 블레이즈, 브라질의 어센드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한국 2번 시드인 F4Q는 지난 마스터스 챔피언인 북미의 센티널즈, EMEA의 G2 e스포츠와 한 조에 포함되는 불운을 맞았으나 브렌 e스포츠가 출전하지 못하면서 G2 e스포츠와 8강 진출을 놓고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16강 그룹 스테이지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승자조, 패배한 팀이 패자조로 내려가며 승자전에서 승리한 팀이 조 1위, 최종전에서 승리한 팀이 조 2위로 8강에 진출한다. 다만 동남아시아의 브렌 e스포츠의 참가가 불발되면서 브렌이 속했던 D조는 서로 두번씩 맞대결하는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며 1,2위 팀이 각각 8강으로 올라간다.
8강부터 결승전까지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조 1위로 진출하는 4개 팀은 각각 그 시점에 아직 확정되지 않은 다른 조의 2위 팀을 상대하는 자리에 무작위로 배정된다. 이어지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8개 팀 대진의 첫 라운드에서는 조 1위 팀들이 조 2위 팀들과 대결한다.
20일(한국 시간) 열리는 발로란트 마스터스: 베를린 결승전의 우승팀은 연말에 열리는 챔피언스에 가장 먼저 진출하는 영광을 안는다. 우승팀을 배출하는 지역에는 한 장의 출전권이 더 주어진다. 만약 한국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그 팀이 챔피언스에 직행하며 서킷 포인트 최다 획득팀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종 선발전에서 살아 남은 팀 등 최대 세 팀까지 챔피언스에 출전할 수 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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