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 24.2%에 지급…11일부터는 5부제 미적용
추석을 2주 앞둔 7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 상생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1.9.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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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행정안전부는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 둘째 날인 7일 541만1000명에게 1조3528억원을 지급했다고 8일 밝혔다.
둘째 날 실적은 6일의 507만명, 1조2666억원보다 많다. 이틀 동안 국민 24.2%인 1047만8000명에게 2조6195억원을 지급했다.
국민지원금 시행 첫 주에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되고 있다. 11일부터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13일부터는 은행 창구나 주민센터 등에서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된다. 온라인 요일제와 같이 첫 주는 요일제가 적용된다.
국민지원금은 가구 소득 기준으로 지급 대상을 선별했다. 전체 2320만 가구 중 87%에 해당하는 2018만 가구가 지급 대상이며, 이에 따른 예상 대상자 수는 4326만명이다.
행안부는 국민지원금 신청에 필요한 주민등록등·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수수료를 7일부터 면제했다.
또한 지자체별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을 확대해 서울은 사용처를 약 17만개로 늘렸다. 경기도는 이번 주 중 확대할 예정이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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