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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 첫날인 지난 6일 오후 12시 기준으로 전체 지급대상자 125만명의 12.2%인 15만3000명에게 381억6500만원을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
시행 첫 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돼 끝자리가 1·6인 지급대상자들이 월요일 하루 만에 신청한 결과다.
지난해 재난지원금은 신청 이틀 뒤에 포인트가 충전됐지만 올해 상생 국민지원금은 신청 다음날 바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오는 13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되고, 온라인 요일제와 같이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광주상생카드로 국민지원금을 받으려는 시민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고, 신용·체크카드로 받으려면 카드와 연계된 은행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요일제는 온·오프라인 시행 첫 주에만 적용되며, 출생 연도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11일부터 온라인 신청은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할 수 있다.
류미수 시 사회복지과장은 "국민지원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문 신청에 따른 혼잡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온라인으로 신청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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