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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재난지원금 지급

임실군, 군민 95%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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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전북 임실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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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오는 10월 29일까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소득과 생계를 보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하는 정부 지원금으로 1인당 25만원씩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하위 80% 이하인 가구로 맞벌이와 1인 가구는 특례기준이 적용된다.

다만 재산세 과세표준 9억원 이상의 고액 자산가와 금융소득 2000만원 초과자는 제외된다.

대상 여부 확인은 국민 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미리 신청하거나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또는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직접 조회가 가능하다.

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한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개인별 신청이 가능하며,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신청·수령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을 활용해 시작됐고, 오프라인 신청은 13일부터 카드와 연계된 은행 창구나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임실군의 경우 군민의 95%인 2만5783명이 지원금을 받게 된다.

신청 첫 주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와 신청이 몰릴 것을 고려해 요일제(출생년도 끝자리 5부제)를 시행하며 신청 기한은 10월 29일까지다.

지급된 지원금은 기존 임실사랑상품권의 사용처와 동일하며, 사용기한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난지원금의 취지에 맞게 올해 12월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심민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차질 없이 지원금을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un-055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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