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별 국민지원금 이벤트 확인
빅테크 플랫폼서 지원금 서비스 받기
자료=기획재정부 |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제 5차 재난지원금인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이 시작됐다. 오늘부터 각 신용카드사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콜센터 등에서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며, 카카오페이와 토스에서는 대상자 조회와 알림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첫 주는 요일제 원칙에 따라 주민등록상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해당하는 날짜에만 신청할 수 있다. 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 주말은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 국민지원금 신청, 어디서 가능할까?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제공되는 국민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충전이나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우선 카드사를 통한 지원금 충전은, 씨티카드를 제외한 신한·KB국민·하나·우리·삼성·현대·롯데·BC·NH농협카드에서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와 카카오페이 카드도 앱을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는 신청일 바로 다음 날 충전되며, 사용금액은 기존의 카드사 포인트와 구별되고 카드 청구액에서 자동으로 차감된다.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자체별 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와 앱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일 다음날 본인이 소지한 지역사랑상품권에 충전되며, 기존 상품권 잔액과는 구별돼 우선 사용된다.
이번 국민지원금 사용 실적은 카드사의 전월 실적에 포함되기 때문에, 자신이 보유한 카드 중 사용 실적에 따른 혜택을 잘 따져보고 어느 카드로 신청할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하나카드 국민지원금 뭐니게임. /사진=하나카드 |
◇ 카드사별 국민지원금 이벤트
신한카드는 국민지원금 신청일에 맞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이 앱에서 '100만 상생력 챌린지' 참여 버튼을 누르면 인원수 당 100원씩 최대 1억원을 적립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기부할 예정이다.
현대카드는 이번달 카드 사용자를 위해 추석 전 토스터와 주유 상품권 등의 경품을 준비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우리카드도 오는 24일까지 카드 이용 고객 중 1717명을 추려 최대 30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하나카드는 국민지원금 신청과 관련해 고객의 이해를 돕는 퀴즈를 선보인다. 지급대상 기준과 지원대상 소득 산정 기준 등 국민지원금과 관련한 궁금증을 퀴즈 형식으로 풀어볼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사진=토스 앱 화면 갈무리 |
◇ 빅테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는 사용자별 국민지원금 신청일과 지원금 소멸 전 안내를 한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알림받기' 버튼만 누르면 '내 문서함'을 통해 행정안전부의 '국민비서'가 제공하는 국민지원금 관련 안내를 받아볼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국민지원금 수급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와 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국민지원금 계산기'를 선보이고 있다. 자사 플랫폼으로 국민지원금을 사용할 경우 0.3%의 카카오페이 포인트를 적립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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