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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슈 차기 대선 경쟁

野 대선주자들 “영덕 전통시장 화재, 정부 지원 신속히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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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대선 주자들이 5일 전날 일어난 경북 영덕의 전통시장 화재 사건과 관련해 “정부가 신속히 지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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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맨 오른쪽 두번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4일 오후 경북 영덕군 영덕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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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5일 페이스북에 “영덕 전통시장의 화재로 인해 점포 80곳 가까이 불에 탔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며 “추석 대목에 내다 팔려고 사둔 물건들이 전소해서 피해가 크고 막막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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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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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인명 피해는 없다고 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지만 속히 임시점포가 마련되어 추석 장이 제대로 서려면 물건을 떼올 자금과 당장 생활자금부터 저리로 융자되어야 한다”며 “정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의 김기흥 부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200여 개의 점포 가운데 70여 개 점포가 불에 탔다”며 “코로나로 힘들었던 상인들은 ‘추석 대목’만을 생각하며 근근이 하루하루 버텨 왔는데 모든 것들이 잿더미로 변했다”고 했다.

김 부대변인은 “영덕군은 정부에 재난특별교부세 30억 원 지원과 재건축 국비 지원 등을 요청했다”며 “정부는 하루라도 빨리 재난특별교부세 지원에 나서는 등 상인 등 자영업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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