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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박효준, 시즌 2호 홈런…타구 속도 173㎞·비거리 13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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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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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프로야구 피츠버그의 박효준이 시즌 2호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박효준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경기에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습니다.

1안타가 홈런이었습니다.

0-5로 끌려가던 5회초 피츠버그는 선두타자로 등장한 앤서니 앨퍼드의 솔로포로 한 점을 만회했습니다.

앨퍼드에 이어 타석에 들어선 박효준은 컵스 우완 선발 알렉 밀리스의 시속 140㎞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연속 타자 홈런을 쳤습니다.

박효준의 타구는 시속 173㎞로, 131m를 날아가 외야 관중석에 떨어졌습니다.

박효준은 8월 1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빅리그 개인 통산 첫 홈런을 쳤습니다.

이후 부진에 빠져 8월 24일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던 박효준은 2일 빅리그에 복귀했습니다.

다시 기회를 잡은 박효준은 14경기·24일 만에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두 번째 홈런을 치며, 타격 재능을 뽐냈습니다.

박효준은 멀티 히트는 치지 못했습니다.

3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에 그쳤고, 6회에는 삼진을 당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컵스 우완 불펜 로완 윅의 커브에 속아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박효준의 시즌 타율은 0.188에서 0.192(73타수 14안타)로 올랐습니다.

타점은 6개로 늘었습니다.

피츠버그는 이날 5-6으로 패해 4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0-5로 끌려가던 피츠버그는 앨퍼드의 연타석 홈런, 박효준의 개인 통산 2호 홈런 등으로 5-5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6회말 컵스의 프랑크 슈윙델에게 좌월 솔로포를 허용해 다시 리드를 빼앗겼고, 이후에는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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