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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우리 정부는 말년이라는 것이 없을 것”

조선일보 김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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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우리 정부는 말년이라는 것이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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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의장단 간담회서 밝혀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열린 국회의장단·상임위원장단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9.03.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열린 국회의장단·상임위원장단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9.03. amin2@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이 3일 국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우리 정부는 말년이라는 것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임기 마지막까지 코로나 위기 극복 정부로서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며 9월 정기국회에서 여야의 초당적인 입법 협조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진행된 오찬에서 “대선을 앞두고 있어서 여야 간에 경쟁하지 않을 수는 없는 것이지만 경쟁은 경쟁이고 민생은 민생이라 생각해주시라” “국민의 삶을 지키고 더 발전시키는 일에 함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야당 몫 국회 부의장으로 선출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새로 구성된 국회 상임위원장들에 대한 취임 축하 성격으로 마련됐다. 국회는 지난달 31일 정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하고, 여야가 11대7로 상임위원장직을 나누는 등 원 구성을 정상화했다. 오찬은 오전 11시38분에 시작해 오후 1시20분에 종료됐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로 인한 여러가지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또 일상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과제는 우리 정부에서 끝나지 않고 다음 정부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그런 과제”라고 했다. 이어 국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에게 “국회에서 입법과 예산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그런 과제들은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여야를 초월해 많이 도와주시기를 바란다”며 협조를 주문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대통령님의 국정 지지도가 40%가 넘고 있다”며 “헌정 사상 처음으로 레임덕 없는 대통령으로 기록되기를 희망한다”며 덕담을 건넸다. 이어 “뒤늦게 원 구성이 되었지만 여야가 원만한 합의로 원 구성을 하게 되어서 협치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며 “합의 정신이 앞으로 굳건한 토대가 되기를 저희들도 희망하고 있다”고 했다.

야당몫 국회부의장으로 최근 선출된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은 자영업자들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지금 소상공인들,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며 “‘위드 코로나’를 비롯한 다른 방식으로 전환할 것인가 총체적으로 점검해 판단하실 때가 오지 않았는가 생각이 든다”고 했다.

[김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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