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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윤희숙 사퇴 관련 김승원 발언, 사실과 달라…깊이 사과"

이데일리 황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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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윤희숙 사퇴 관련 김승원 발언, 사실과 달라…깊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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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TBS가 최근 ‘신장식의 신장개업’에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사퇴와 관련 사실과 다른 내용이 생방송으로 여과없이 나갔다며 사과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1일 TBS는 사과문을 통해 “사실과 다른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을 생방송으로 여과없이 내보낸 데 대해 윤 의원께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김 의원은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해 “(윤 의원이) 사표를 내거나 국민의힘 당에서 본회의 안건으로 올려달라는 청을 했다는 얘기도 들어본 적이 없다”며 “약간 쇼 아닌가. 진정성이 없다”고 언급했다.

이에 윤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달 25일 국회의장에게 사직서를 낸 사실을 공개하며 즉각 반박했다. 윤 의원은 김 의원과 TBS를 향해 “허위사실을 말하고 사퇴 쇼라 비웃은 후 헤드라인으로까지 뽑아놨다”며 유감을 표했다.

윤 의원은 “이쯤 되면 여당 의원이나 TBS나 아예 마음먹고 조직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면서 “정작 본인들이 언론환경을 혼탁하게 만들고 있으면서 ‘고의적, 악의적 허위보도에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언론재갈법 홍위병 노릇을 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TBS는 “방송 전화 인터뷰라는 한계로 인해 인터뷰이의 발언의 사실관계 확인을 더 철저히 하지 못했음을 청취자 여러분께도 한 번 더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취재와 방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오보를 줄이기 위해 더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에 나서겠다”며 “시청자위원회와 고충처리인 제도도 운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장식의 신장개업’ 제작진은 다음 날 방송에서 정정·사과 방송을 했으며 김 의원의 잘못된 주장을 인용했던 유튜브 썸네일도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