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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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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러워" '코로나확진' 한혜진, 극심한 후유증에 경기 휘청‥결국 눈물까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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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한혜진이 회복되지 않은 코로나19 후유증에 눈물을 보였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가 전파를 탔다.

본격적으로 경기가 펼쳐졌다. 전반부터 1대 0으로 뒤치고 있는 상황. 게다가 모두 지친 모습을 보이며 경기의 흐름이 흔들렸다.

이에 주장 한혜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아,그날 잘 못하게더라”면서 울먹였다. 확연히 예전과 달라진 몸놀림과 경기내내 지친표정도 역력했다.

한혜진은 “사실 현이한테만 말했다, 호흡이 너무 안 올라온다고 말했다, 호흡이 6~70프로 밖에 안 올라와”하면서 “예전이랑 너무 컨디션이 달라서 어떻게 경기를 뛸지, 예전처럼 잘 못 뛰겠다고 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한혜진은 “현이가 자기가 애들이랑 알아서 다 하겠다고 하더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여전히 호흡이 불안정해보이던 한혜진은 급기야 “아 어지러워”라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주장 한혜진의 눈물을 들키지 않기 위해서였다.

이 가운데 전반전이 종료되기 전 1대 1로 경기의 흐름을 다시 원점으로 만들었다. 불나방팀은 1점을 넘겨준 것에 날이 선 모습을 보였다. 구척장신은 “조금만 더 열심히 하자’고 말하며 파이팅을 외쳤다.

1대 1 동점인 상황에 팽팽한 접전이 그려진 가운데 불나방의 박선영이 프리킥으로 추가골에 성공했다. 이로써 2대1로 상황이 역전됐다. 결국 또 한 골은 내어주고 만 구척장신의 분위기는 다운됐다. 한혜진은 “틈이 하나도 없었는데 어떻게 빠졌나”라며 당황했다.

구척장신이. 만회골을 할지, 불나방이 쐐기골을 넣을지 긴장된 가운데 시간은 3분만이 남았다. 이때, 이현이 역습을 노리며 단독질주로 골대를 향해 달렸다. 하지만 안혜경의 손 끝에 맞아 골의 꿈이 무너졌다.

이 가운데, 구척장신의 차수민이 복부에 볼을 맞으며 쓰러졌다. 호흡도 힘든 듯 해보였다. 해설위원들은 “순간적으로 호흡이 힘들 것 그래도 끝까지 정신력을 발휘한 투지가 대단하다’며 놀라워했다. 차수민은 다행히 호흡이 돌아왔고 다시 힘을 내서 일어났다.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닌 경기가 진행, 하지만 시간이 초과되어 불나방이 결승에 진출했다. 넘지 못한 불나방의 문턱에 구척장신은 눈물, 그럼에도 준결승까지 오른 그들을 격려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골때리는 그녀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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