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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소프엠' 레꽝주는 중국 LPL 최초 베트남 선수로, 한국인 이외에는 최초로 LPL 무대를 뛰는 외국인 선수였다. 그는 지난해 롤드컵 무대서 인상 깊은 활약을 남기면서 글로벌 LOL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5월 베트남 유망주 모집에 나선 젠지에 이어 또 다시 베트남 LOL 인재를 찾는 팀이 나왔다. 브리온이 베트남 현지 롤 오디션 ‘Be My BRO’를 통해 제2의 소프엠 발굴에 나섰다.
브리온은 베트남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온라인 오디션 'Be My BRO'의 본선이 오는 9월 2일부터 시작 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1일부터 약 20일간 진행된 오디션신청기간에는 100명 이상의 지원자가 참가 신청서를 제출 했으며 다수의 VCS팀의 아카데미 선수들이 지원 하는 등 베트남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심사위원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 출신, 코치 등이 참가할 예정이며 실력과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총 20명의 오디션 참가자를 선발하게 된다.
이후 9월 2일부터 9월 16일까지 20명이 4개 팀으로 토너먼트에 참가하여최후의 2인을 결정할 예정이다. 토너먼트는 베트남 현지에서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승자는 면접과 트레이닝을 거쳐 10월 중 프레딧 브리온 합류 또는 현지 트레이닝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Be My BRO'은 브리온이 베트남 선수 영입을 목적으로 직접 후원하는 오디션으로, 신흥 e스포츠 강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의 우수한 유망주를 선발하고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는 대한민국의 e스포츠를 베트남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브리온은 "오직 실력만으로 누구든 LCK 무대에 진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베트남을 넘어세계 무대에서 통하는 스타를 선발하고자 한다"라고 오디션 의도를 밝혔으며, "LCK 팀의 끊임없는 우수 유망주 배출 노하우를 베트남에 최적화, 현지화하여 작년 ‘2020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서 활약한 쑤닝의 소프엠(레꽝주이)과 같은 차세대 글로벌 스타로 육성하고자 한다"라고 이번 대형 온라인 오디션 개최에 대한 포부를 덧붙였다.
베트남은 현재 게임을 즐기는 주 연령대라 할 수 있는 15~34세 인구가 3000만 명이 넘어 e스포츠 산업이 가히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중이다. 베트남의 리그 오브 레전드 시장 역시 빠른 성장세를 거듭하여 리그 오브 레전드 베트남 지역 리그 VCS는 2018년부터 완전 독립 리그로 그 지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베트남에서는 수많은 루키들이 ‘넥스트’ 소프엠을 꿈꾸고 있다.
'Be My BRO' 우승자에게는 상금은 물론 브리온 연습생으로 한국에서의 트레이닝과 데뷔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정식 선수로 급여와 숙식 제공, 그리고 1군 선수들과 함께하는 한국 적응기콘텐츠 촬영 기회가 부여된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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