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과 법률의 테두리 안에서 문제 해결 실마리 찾아야"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군 총사령관이 22일(현지시간) 모스크바 국제 안보 컨퍼런스에 참석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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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 외교부의 아시아담당 특사가 지난달 미얀마를 방문해 국내 정세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협조 등을 논의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원빈 대변인은 지난 31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쑨궈샹 특사가 미얀마의 초청으로 8월21~28일 미얀마를 방문했다"며 "이 기간은 미얀마 지도자 민 아웅 흘라잉 군 최고사령관과 외무장관, 연방정부부장 등과 만났다. 양측은 미얀마 정세와 중국·미얀마 방역 협조 등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왕 대변인은 "중국의 미얀마에 대한 우호 정책은 미얀마 전체 국민을 향하고 있으며, 미얀마 각당·각파가 인민의 장기적인 이익에서 출발하기를 주장한다"며 "헌법과 법률의 테두리 안에서 정치적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중국은 외부의 부당한 개입이 반대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미얀마가 조속한 시일 내에 국가 사회 안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왕 대변인은 "중국은 양국의 우호와 인도주의에서 출발해 미얀마에 대한 방역을 지원해 양국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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