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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펄어비스 '도깨비' 제작진 "메타버스적 요소 많이 넣으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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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게임"

연합뉴스

[펄어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펄어비스[263750]가 최근 내놓아 화제를 낳은 차기작 '도깨비'의 제작진은 게임 내 '메타버스' 요소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30일 펄어비스가 공개한 제작진 인터뷰에서 김상영 리드 프로듀서는 "가상세계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현실과 비슷한 느낌 받을 수 있게끔 메타버스적인 요소를 많이 넣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남창기 게임 디자이너는 "나중에 게임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 '아, 내가 도깨비 세상에 들어왔구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도깨비'는 모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표방했다.

김대일 총괄 프로듀서는 "온 가족이 할 수 있는 게임으로 도깨비들과 함께 모험하는 게임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며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특징을 잘 조화한다면 색다른 게임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상영 리드 프로듀서는 "아빠로서 '아이랑 같이 할 수 있는 게임이 없을까, 같이 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동기에서 출발한 게 도깨비라는 게임"이라고 말했다.

이에 액션 요소도 도깨비들과 함께 적을 공격하면서 재미있게 웃으면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이 게임은 어린 주인공이 친구들과 함께 도깨비를 수집하면서 사건을 해결하고 모험을 떠나는 내용을 담았다. 기와집과 솟대, 풍등, 방패연 등이 배경으로 등장하며 한국의 느낌을 살렸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독일 게임전시회 '게임스컴 2021'에서 실제 게임 장면이 처음 소개돼 호평을 받았다.

연합뉴스

펄어비스 김상영 리드 프로듀서
[펄어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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