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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일(한국시간) 선발 등판…볼티모어 상대 '전승' 이어갈까

스포티비뉴스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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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일(한국시간) 선발 등판…볼티모어 상대 '전승'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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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다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만난다.

토론토가 30일(한국시간)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릴 볼티모어와 경기에 나설 선발투수 3명을 예고했다. 류현진은 다음 달 1일 볼티모어와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토론토는 로비 레이, 류현진, 스티브 매츠 순으로 선발투수를 세운다. 모두 왼손투수다.

류현진은 올 시즌 25경기에 선발 등판해 143⅔이닝을 던지며 12승 7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하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2위지만, 올 시즌 체인지업 제구에 어려움을 겪으며 과거에 비해 대량 실점 경기가 늘었다. 지난 2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서 3⅔이닝 7피안타(3피홈런) 7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올해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로 같이 묶여 있는 볼티모어를 자주 만나고 있다. 볼티모어를 상대로 3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18⅔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했다. 3전 전승으로 볼티모어를 만나면 늘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6월 21일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고, 같은 달 27일 다시 볼티모어를 만나 6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으나 타선 도움을 받으며 승리를 챙겼다. 지난달 8일 볼티모어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5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팀 10-2 승리에 힘을 보태며 승리를 챙겼다.

올 시즌뿐만 아니라 류현진은 볼티모어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메이저리그 통산 볼티모어를 상대로 6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4승 평균자책점 2.95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12승으로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둥 2위를 달리고 있는 류현진은 1위와 1승 차다. 1위는 뉴욕 양키스 게릿 콜로 13승 6패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하고 있다. 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경쟁에서 잠시 이탈했으나, 그 사이 어느 투수도 다승을 쌓지 못했고, 돌아와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류현진은 2019년과 2020년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사이영상 투표에 이름을 올리기는 어려워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다승왕 경쟁은 유효하다. 볼티모어를 상대로 전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류현진이 승리를 쌓아 콜과 나란히 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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