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the300]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전제로 "결국 '위드 코로나'로 가야 한다. 확진자 수 줄이기 위해 제한을 한다고 나아질 게 없다"고 밝혔다.
원 전 지사는 29일 서울 서초구 한 호프집에서 청년 자영업자들과 만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1년이 지났고 백신이 나오면 위드 코로나로 가야 하는 게 아닌가 기본적으로 이렇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제공=원 전 지사 대선캠프. |
[the300]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전제로 "결국 '위드 코로나'로 가야 한다. 확진자 수 줄이기 위해 제한을 한다고 나아질 게 없다"고 밝혔다.
원 전 지사는 29일 서울 서초구 한 호프집에서 청년 자영업자들과 만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1년이 지났고 백신이 나오면 위드 코로나로 가야 하는 게 아닌가 기본적으로 이렇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창호 전국호프연합회장을 비롯해 동종업계에 종사 중인 청년 자영업자 2명이 참석했다. 원 전 지사가 지난 21일 폭우 속에서 진행된 국회 앞 자영업자들의 걷기대회 시위를 접한 뒤 직접 요청해 이뤄졌다. 당시 원 전 지사는 대구 일정 중이어서 시위에 참석하지 못했다.
원 전 지사는 "자영업자뿐만 아니라 일하는 직원들, 또 연결돼서 돌아가는 업종들이 같이 생존 기반이 무너진다"며 "어려울 때 빨리 영업을 다시할 수 있게 해줘야 자체 힘으로 살아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제대로 손실보상도 해주지 않고 있다"며 "다시 살리려면 몇배의 비용으로도 못한다. 각자의 인생으로는 정말 좌절이고, 사회는 각박해져 불안해지는 요인이 된다"고 강조했다.
청년 자영업자들은 "지금은 손실보상이 아니라 장사만이라도 해주게 하면 좋겠다", "경제의 한 축이 무너져 있다" 등 어려움을 호소했다.
자영업자 차량 시위과 관련해서는 "목소리를 내려고 차량 시위를 했는데 경찰을 동원해 탄압하고 겁박을 주더라"며 "너무 겁이 났다. (지금 정부는)민주주의를 외쳤던 운동권 분들이 많은데 탄압하는 것을 보면 진짜 민주주의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원 전 지사는 "공개적인 목소리를 모아내고 대변하고 전담하라고 정치가 있는 것"이라며 "앞장설 테니 같이 하자"고 밝혔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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