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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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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 “이강인, 마요르카행 임박” 구보와 동행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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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발렌시아)이 구보 다케후사(레알 마요르카)와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커졌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29일(한국시간) “이강인이 마요르카 이적에 가까워졌다. 남은 계약을 해지하고 이적료 없이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발렌시아는 지난 26일 레알 바야돌리드로부터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르쿠스 안드레를 영입하면서 이강인과 결별을 예고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유럽 국적이 아닌 선수를 3명까지만 보유할 수 있다.

매일경제

이강인의 마요르카행이 임박했다는 스페인 현지 보도가 나왔다. 사진=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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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는 이강인을 비롯해 막시 고메스, 오마르 알데레테 3명을 보유 중이었다. 안드레의 합류로 비유럽권 선수가 4명으로 늘어 자연스럽게 이강인의 이적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안드레는 선수등록을 마친 뒤 28일 알라베스전에 출전해 발렌시아 데뷔전을 치렀고, 이강인은 등록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발렌시아는 2022년까지인 이강인과의 계약을 파기하고 FA로 풀어줬다. 이강인은 지난 2011년 발렌시아에 합류해 10년간 뛰었다.

마요르카는 지난 12일 일본 축구의 기대주 구보를 임대로 데려왔다. 구보는 마요르카 합류 이후 3경기를 소화했지만 아직 공격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이강인이 마요르카에 입단하면 한일 축구의 미래가 한솥밥을 먹게 된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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