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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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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업체 케이카·‘버버리 협력사’ 시몬느,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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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판매 업체인 케이카와 핸드백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이하 시몬느)이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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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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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상장부는 27일 케이카와 시몬느의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케이카의 전신은 SK엔카 직영사업부로, 2017년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인수했다. 현재는 한앤코오토서비스홀딩스유한회사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케이카의 별도 기준 매출액은 1조3231억원이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41억원이었다. 2019년에는 매출액 1조1853억원, 당기순이익 14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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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에서 판매하는 가방들. 시몬느는 버버리와 코치, DKNY 등의 협력사다. /버버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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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느는 2015년 6월 설립된 업체로, 핸드백과 지갑 등 가죽 제품의 ODM을 담당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박은관 회장 등 5명이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다.

시몬느의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6217억원, 당기순이익은 463억원이었다. 2019년에는 매출액 1조171억원, 당기순이익 912억원을 기록했다.

시몬느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중국에 자회사를 두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DKNY와 마이클코어스, 마크제이콥스, 버버리, 코치 등의 브랜드가 주요 고객사다.

노자운 기자(j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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