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부친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의원직 사퇴 뜻을 밝힌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국회 조롱 사태”라며 “결백을 증명하면 내가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27일 오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 대변인은 “부친 부동산 의혹과 관련한 윤 의원의 반성 없는 거짓해명과 온 가족이 연루된 내부정보 활용 의혹 등이 가득하다. 이는 윤 의원이 위선자라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자신의 비리가 드러날 것을 두려워해 눈물의 사퇴쇼를 벌이는 건 무책임의 극치를 넘어 국회 전체를 조롱한 국회조롱사태”라며 윤 의원 사퇴 선언을 평가절하했다.
한 대변인은 “윤 의원의 부친이 매입한 부동산은 2013년 2월 1차 매입 경매가 진행 중이던 당시 실제 낙찰가가 예상 낙찰가보다 3억4300만원이나 높았고, 재매각 당시에는 감정가 대비 170%나 됐던 굉장히 인기가 높은 땅이었다”며 투기 의혹이 뚜렷하다고 지적했다.
사진=뉴시스 |
한 대변인은 27일 오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 대변인은 “부친 부동산 의혹과 관련한 윤 의원의 반성 없는 거짓해명과 온 가족이 연루된 내부정보 활용 의혹 등이 가득하다. 이는 윤 의원이 위선자라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자신의 비리가 드러날 것을 두려워해 눈물의 사퇴쇼를 벌이는 건 무책임의 극치를 넘어 국회 전체를 조롱한 국회조롱사태”라며 윤 의원 사퇴 선언을 평가절하했다.
한 대변인은 “윤 의원의 부친이 매입한 부동산은 2013년 2월 1차 매입 경매가 진행 중이던 당시 실제 낙찰가가 예상 낙찰가보다 3억4300만원이나 높았고, 재매각 당시에는 감정가 대비 170%나 됐던 굉장히 인기가 높은 땅이었다”며 투기 의혹이 뚜렷하다고 지적했다.
또 “언론 취재에 따르면 윤 의원의 부친은 자주 땅을 보러 내려오면서 세종시에 있는 공무원 딸의 집을 오고 갔다는 증언도 나왔다. 당시 윤 의원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근무했고 세종시에 거주하고 있었다. 부친의 경제활동을 전혀 몰랐다는 윤 의원의 발언은 과연 무슨 해명인가”라고 물으며 윤 의원이 상황을 전혀 몰랐다는 점도 의심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의 제부 역시 장인의 토지매입 사실과 관련해 세종시 산업단지 조성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기획재정부에서 장관 정책 보좌관으로 근무했었다. 해명의 설득력이 상당이 떨어진다”고도 지적했다.
한 대변인은 “국가공무원법 제 78조4항에는 ‘비위와 관련된 조사 또는 수사 중일 때 공무원의 퇴직을 허용할 수 없다’라고 명시돼 있다. 하물며 더 높은 공적 책임이 있는 국회의원이 자신의 비리가 드러날 것을 두려워해 눈물의 사퇴쇼를 벌이는 건 무책임의 극치”라며 “의원들과 민주당을 향해 ‘해볼 거면 해 봐’ 식으로 우롱하는 것이다. 이같은 윤 의원의 태도는 국회 전체를 조롱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대변인은 “윤 의원 본인이 정말 아니라는 걸 명백히 증명해내면 저도 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도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