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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이슈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상륙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춘천 돼지 농가, '이동 제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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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멧돼지 발생지 10㎞ 이내 방역대 농가 지정‥ ASF 방역 총력

아시아경제

[이미지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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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라 춘천지역 모든 돼지 농가가 방역대 농가로 지정됐다.

춘천시는 "전날(25일) 기준 춘천 내 돼지 농가 8곳 중 5곳이 야생 멧돼지 발생지 10㎞ 이내 방역대 농가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지난 9일과 23일, 각각 2곳과 1곳의 돼지 농가가 방역대 농가로 지정, 춘천 내 모든 돼지 농가가 방역대 농가가 되면서 이동 제한을 받았다.

다만, 방역대 농가 8호는 다행히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음성 판정을 받아 돼지 출하와 분변 이동은 가능하다.

시는 방역대 농가를 대상으로 매주 혈액과 분변 검사를 진행하고, 농장 입구에 농장 초소를 설치해 출입 차량 소독과 소독 필증 확인, 운전석 소독하는 등 방역을 강화한다.

한편 25일 기준 춘천 내 야생 멧돼지 ASF 발생은 총 174건이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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