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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x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지옥', 1차 예고편 공개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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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x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지옥', 1차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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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의 예고편이 공개됐다./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의 예고편이 공개됐다./제공=넷플릭스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26일 넷플릭스는 제46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이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된 ‘지옥’의 1차 티저 예고편을 공개됐다.

‘지옥’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공개된 예고편은 모두가 궁금해했던 지옥행 선고의 실체가 담겨 있다. 새진리회의 정진수 의장(유아인)은 지옥에 가게 될 날짜를 선고하는 천사와 이를 집행하는 지옥의 사자의 존재를 설파한다. 허무맹랑해 보이던 그의 주장은 도심 한복판에서 지옥행 선고를 받은 한 남자에게 지옥의 사자들이 등장해 시연을 하면서 악몽 같은 현실이 된다. 예고된 시간이 되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지옥의 사자들, 공포에 떨던 남자는 필사적으로 도망치지만 끝내 죽임을 당한다. 까맣게 재가 되어 타버린 그의 충격적인 모습은 정체모를 초자연적 현상을 목격한 사람들의 공포와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질 세상을 암시하며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서울역’ ‘부산행’ ‘반도’로 이어지는 세계관부터 드라마 ‘방법’, 영화 ‘방법: 재차의’ 등을 연출해온 연상호 감독과 ‘송곳’의 최규석 작가가 원작에 이어 의기투합했다. 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되며 이후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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