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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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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챔피언 JR스미스, 美대학골프선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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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20 NBA 챔피언 J.R. 스미스(36)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로부터 2021-22시즌 아마추어 골프선수로 뛸 수 있다는 승인을 받았다.

스미스는 9월부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농공업주립대학교에서 일반교양 학사과정을 시작한다. 운동부는 골프를 선택했다.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참가한 2004 미국프로농구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8번으로 지명되어 중국 CBA 시절까지 프로농구선수로 16년을 활동한 스미스다. 종목은 다르지만, NCAA에 아마추어 자격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한 이유다.

매일경제

NBA 식스맨상 출신 J.R. 스미스가 2020-21 미국프로골프 PGA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 개막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프로암 라운드에서 플레이하고 있다. 사진=PGA Tour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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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캐롤라이나 농공업주립대학교는 NCAA 디비전1 소속이다. 2012-13 NBA 식스맨상에 빛나는 스미스가 미국대학골프 1부리그에서 활약하는 진기한 장면이 오는 9월25일부터 연출된다.

스미스는 지난 12일 2020-21 미국프로골프 PGA투어 정규리그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 개막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프로암 라운드에 참여하는 등 NCAA 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PGA투어 측은 스미스 실력을 ‘핸디캡 5’로 평가했다. 스미스는 NBA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12년째 골프를 쳐왔다”고 밝혔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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