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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토트넘, 18세 초대형 유망주 영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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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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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번 여름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는 토트넘이 또 하나의 계약을 마무리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파페 사르(18)는 토트넘으로 이적하기로 동의했다. 협상은 완료됐으며,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05억 원)다. 개인 조건은 구두 계약으로 합의를 맺었으며, 마무리될 것이다"고 밝혔다.

사르는 2002년생의 어린 유망주지만 프랑스 리그앙 FC메츠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멀티 플레이어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 아직 성장이 필요한 선수지만 벌써 세네갈 국가대표로 뽑혔을 정도로 잠재력은 확실하다.

수비적인 능력은 물론 공격적인 재능도 보유했다는 평가다. 메츠에서는 수비에 더욱 많은 신경을 쓰는 역할로 활약 중이지만 세네갈 대표팀에서는 더욱 공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패스에도 일가견이 있으며, 기술적인 역량도 갖추고 있는 선수다. 프랑스 현지에서는 과거 첼시에서 활약했던 마이클 에시앙과 비슷한 유형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다만 사르는 이번 시즌에 토트넘으로 합류하지 않는다. 메츠는 핵심 자원인 사르를 곧바로 이적시키는데 부담을 느꼈기 때문에 1시즌 재임대를 협상 조건으로 내걸었다. 토트넘은 메츠의 제안을 수락했고, 사르는 2021-22시즌까지는 메츠 선수로 활약하게 된다. 메츠는 다음 시즌 토트넘으로 오게 된다면 올리버 스킵과 경쟁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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