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오전 청와대 시민참여비서관에 강권찬(왼쪽부터) 현 대통령비서실 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신남방·신북방비서관에 김정희 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국토교통비서관에 김이탁 현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을 내정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1.08.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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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시민참여비서관에 강권찬 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신남방·신북방비서관에 김정회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국토교통비서관에 김이탁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을 각각 내정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청와대 비서관급 인사 내용을 발표했다. 이들 신임 비서관은 25일자로 발령될 예정이다.
강권찬 신임 청와대 시민참여비서관은 1974년생으로 서귀포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졸업하고 고려대 정치외교학 박사를 수료했다. 문재인정부 청와대에서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상황실 선임행정관, 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했다.
김정회 신임 청와대 신남방·신북방비서관은 행시 37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1971년생인 김 비서관은 서울 대성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보스턴대학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미주통상과장, 자동차조선과장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 자원산업정책관을 역임했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을 맡고 있다.
김이탁 신임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은 1969년생으로 서울 광성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36회로 공직에 들어와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과장, 주택정비과장, 주택건설공급과장을 거쳐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정책기획관 등을 지냈다. 현재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을 맡고 있다.
박 대변인은 "신임 비서관들은 청와대와 부처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온 인사들로서 정부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관련 분야에서 주요 현안들을 파악하고 다뤄왔다"며 "앞으로 각 비서관실에 부여된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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