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기획자와 개발자가 한 팀을 이뤄 한정된 시간 내에 아이디어를 내고 인공지능(AI) 분석 등을 통해 시제품 단계의 결과물을 만드는 대회다.
GS칼텍스는 '디지털 전환' 경영 방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사내 해커톤을 개최했다.
GS칼텍스는 이번 행사에 앞서 회사 업무에 접목할 디지털 기술 아이디어를 사내에서 모집했다. 폐플라스틱 처리를 위한 매칭 플랫폼 서비스, 주변 교통·주유 정보를 고려한 최적 주유소 안내 솔루션, QR코드를 통한 도면 조회, 설비 건전성 모니터링 시스템 구성 등이 선정됐다.
GS칼텍스 사내 해커톤 개최 |
해커톤 참여 팀들은 대회 기간에 메타버스 협업툴인 '게더타운(Gather town)'을 이용한다. 해커톤을 통해 디지털화된 아이디어는 최종 심사를 거쳐 시상하고, 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는 별도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화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또한 가상 공간에 실제 공간과 똑같은 가상 공장을 구현시키는 기술인 '디지털 트윈(Digital Twin)'과 AI 등 디지털 기술을 생산 공정에 접목했다고 소개했다.
이외에 최근 네이버Z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 GS칼텍스의 미래형 주유소 모습을 담은 '에너지플러스 허브(energy plus hub)'를 구현했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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