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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칫거리 처분+유망주까지 획득?'...토트넘, 유베와 스왑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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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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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이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탕귀 은돔벨레(24)를 보내고 웨스턴 맥케니(22, 유벤투스)를 영입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영국 '풋볼런던'은 22일(한국시간) "은돔벨레는 올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선수 중 한 명이다"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지난 2019년 올랭피크 리옹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당시 구단 최고 이적료인 6,200만 유로(약 857억 원)를 기록했고 연봉도 팀 내 핵심 선수인 해리 케인에 버금가는 수준을 받아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활약에 '먹튀 논란'이 터졌고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 공개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반전에 성공했다. 시즌이 시작되기 전 팀을 떠날 가능성까지 흘러나왔지만 팀에 잔류했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경기(선발28, 교체5)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자연스레 주축 미드필더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 프리 시즌 기간 옥석 가리기에 나선 누누 감독은 은돔벨레를 선택하지 않았다. EPL 개막전이었던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도 은돔벨레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유는 은돔벨레에게 있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이와 관련해 "은돔벨레가 계속해서 명단에 포함되지 못하는 이유는 이적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은돔벨레는 구단 보드진에게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 자신을 이적시켜달라고 말했다. 올여름부터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주장했다.

우선 토트넘 입장에서 골칫거리가 된 은돔벨레를 처분함과 동시에 대체자를 구할 가능성이 생겼다.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선수는 유벤투스의 '신성' 맥케니다. 맥케니는 미국 국적으로 지난 시즌 샬케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고 곧바로 이탈리아 세리에A 34경기(선발18, 교체16)에 나서며 가능성을 인정 받은 유망주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이적을 원하고 있는 은돔벨레는 현재 프랑스 리그앙 복귀설이 돌고 있다. 하지만 유벤투스도 그를 주시하고 있다. 맥케니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해 은돔벨레를 데려오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맥케니의 유벤투스 이적에 일조한 장본인은 현재 토트넘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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