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647.0원으로 전주보다 0.2원 내렸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개별 주유소 판매가격의 합을 전체 주유소 개수로 나눈 값으로 4월 넷째 주 이후 16주 만에 약세를 보였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623.6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GS칼텍스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655.0원으로 가장 높았다.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휘발윳값이 ℓ당 전주보다 0.9원 하락한 1730.0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83.0원 높았다.
이에 비해 최저가 지역인 대구에서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같은 기간 0.8원 내린 ℓ당 1623.9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 휘발윳값보다 23.1원 낮은 수준이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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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16~19일) 국제유가의 경우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원유 기준인 두바이유가 전주보다 2.0달러 내린 배럴당 67.8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 등락은 통상 2주여 후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석유공사는 “코로나19 델타 바이러스 확산 지속과 중국 경제지표 부진, 원·달러 환율 상승, 미국 셰일 생산 증가 전망 등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국내 주유소에서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441.7원으로 전주 대비 0.5원 하락했다.
이번주 최고가 상표는 GS칼텍스로 경유 판매가가 ℓ당 1450.7원이었고,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경유 판매가는 ℓ당 1417.1원으로 집계됐다.
단위=ℓ당 원, 자료=오피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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