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 구제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진짜 목적은 언론을 장악해 정권 비판 보도를 원천 봉쇄하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야당의 유일한 견제장치인 안건조정위에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을 야당 몫으로 배정해 국회 선진화법의 정신을 짓밟았다며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도읍 정책위의장도 언론중재법이 통과되면 국민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언론 자유 침해와 알 권리 제한을 받게 될 거라면서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개정안 강행 처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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