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시즌 캑터스리그와 그레이프푸르트리그 일정을 공개했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는 오는 2월 27일 개막할 예정이다.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로 시작해 3월 2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지난 시즌 가지 않았던 포트 마이어스(미네소타, 보스턴 레드삭스) 포트 노스(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포트 샬럿(탬파베이 레이스) 원정 일정이 포함됐다.
2022시즌 스프링캠프 일정이 공개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해 다섯 팀끼리만 경기했던 플로리다반도 동부 지역 팀들은 이동거리가 늘어났다. 주피터를 연고로하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우 탬파(뉴욕 양키스) 레이크랜드(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원정이 포함됐다.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같은 피오리아를 연고지로하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로 일정을 시작한다. 총 31경기를 치르는데 이중 17경기를 피오리아에서 치를 예정이다.
훈련지를 가장 먼저 벗어나는 팀은 LA다저스와 에인절스다. 3월 28일부터 프리웨이시리즈 3연전을 치르기 위해 연고지로 돌아간다. 가장 늦게까지 훈련지에 머무는 팀들은 3월 30일까지 경기를 치른다.
2022시즌 메이저리그는 4월 1일 개막할 예정이다.
[세인트루이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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