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차트서도 선전…"'퍼미션 투 댄스' 챌린지로 롱런 예상"
그룹 방탄소년단(BTS) |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두 곡으로 일본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랭킹 1·2위를 꾸준히 독식하고 있다.
18일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23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는 지난 9∼15일 약 971만회 재생돼 주간 스트리밍 랭킹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약 902만회 스트리밍된 방탄소년단의 또 다른 곡 '버터'였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퍼미션 투 댄스'와 '버터'로 6주째 이 차트 1·2위를 지키게 됐다.
지난달 19일 자 차트에서는 '버터'가 1위를, '퍼미션 투 댄스'가 2위를 기록했으나 이후 5주간은 '퍼미션 투 댄스'가 정상에 올랐다.
'퍼미션 투 댄스'는 스트리밍뿐만 아니라 일본 라디오 방송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지 라디오 방송 제이-웨이브(J-WAVE)의 '도쿄 핫 100' 차트와 오사카 FM802 '오사칸 HOT 100' 차트에서 3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으며 홋카이도, 나고야에 거점을 둔 라디오 방송 차트에서도 각각 2주를 내리 1위에 올랐다.
유통사 유니버설뮤직 관계자는 "지난해 '다이너마이트'의 폭발적인 히트에 이어 4월 일본어 곡 '필름 아웃', 5월 '버터', 그리고 7월 '퍼미션 투 댄스'에 이르기까지 방탄소년단의 곡이 일본 전역의 라디오 방송국에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신곡 '퍼미션 투 댄스'는 소셜미디어에서 댄스 동영상이 확산하고 있어 '롱런'이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9일 발매된 이 곡은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영어 곡으로 '마음껏 춤추자'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곡 안무를 따라 추는 댄스 챌린지가 유튜브 쇼츠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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