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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연맹, 피겨 네벨혼·유니버시아드 선발전 비대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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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9~20일 진천선수촌서 경기 영상 촬영
심판이 영상 바탕으로 평가 진행
뉴시스

[의정부=뉴시스]김병문 기자 = 이시형(고려대학교)이 14일 오후 경기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1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남자 시니어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21.03.14. dadaz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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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2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네벨혼 트로피와 루체른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할 파견선수 선발전이 비대면으로 열린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네벨혼 트로피와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파견선수 선발전을 19~20일 진천선수촌 빙상장에서 개최한다"며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 참가 선수와 지도자 등 대회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영상 평가를 통한 비대면 대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발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19~20일 진천선수촌 빙상장에서 경기를 한다. 빙상연맹은 경기 영상을 촬영해 심판진에 제공한다. 심판들은 촬영 영상을 바탕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빙상연맹은 지난 7월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도 비대면 대회로 개최한 바 있다.

네벨혼 트로피 선발전은 피겨 남자 싱글과 아이스댄스 종목이 열린다. 루체른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선발전은 남녀 싱글 종목이 실시된다.

한국은 올해 3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2021 ISU 피겨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차준환(고려대)이 총점 245.99점으로 10위를 차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출전권 1+1장을 확보했다.

동계올림픽 전년도에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국가당 1명이 출전해 2위 이상에 오르면 3장, 3~10위에 포함되면 2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나눠주지만, 2장 또는 3장의 출전권을 확보했더라도 세계선수권대회 프리스케이팅 출전자 수가 2명 또는 3명이 되지 않으면 출전권 획득을 완전히 인정하지 않는다.

이 규정에 따라 한국 남자 싱글은 1+1장의 출전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선발전을 통해 네벨혼 트로피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가 조건에 충족하는 순위에 진입해야 한국 피겨 남자 싱글의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은 2장이 된다.

네벨혼 트로피 대회 선발전에서는 이번 시즌 남자 싱글 국가대표로 선발된 경재석(경희대)과 이시형(고려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여자 싱글에는 김하늘(고려대)가 출전한다.

네벨혼 트로피 대회는 9월 22~25일 독일 오버스트도르프에서,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12월 11~21일 스위스 루체른에서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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