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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장성민 대선 출마 선언 “대한민국 바로잡기 위해 기필코 정권 교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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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성민 전 의원이 15일 “위기의 대한민국을 바로잡기 위해 기필코 정권 교체를 해야 한다”며 대선 출마 선언을 했다.

조선일보

국민의힘 장성민 대선 예비후보가 15일 유튜브 채널을 이용, 대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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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전 의원은 이날 유튜브로 생중계한 출마 선언식에서 “대한민국을 세운 세 개의 기둥은 ‘정치적 자유민주주의’ ’경제적 자유시장주의’ ‘군사안보적 한미 동맹 관계’”라며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이후 이 위대한 대한민국의 주춧돌과 3대 기둥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고 했다.

장 전 의원은 “대한민국 국가 위기의 원인 제공자가 바로 문 대통령”이라고 했다. 장 전 의원은 “정치적 자유민주주의는 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 사건이라는 희대의 부정선거로 무너지고 있고, 간첩을 특보단에 임명해 선거운동원으로 활용한 간첩특보단 게이트에 의해 침몰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대통령이 되면 민주주의를 파괴한 두 건의 국기 문란 사건(드루킹 사건, 간첩특보단 게이트)을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했다. 그는 “한미 동맹이 반미(反美) DNA를 보유한 시대착오적인 586 운동권 세력들에 의해 외면받고 있고 한미 연합 훈련마저 중단 위기에 빠졌다”고 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금의 한미 군사 동맹을 경제 동맹, 기술 동맹, 바이오 동맹, 반도체 동맹으로 확대하고 궁극적으로는 우주 동맹으로까지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했다.

전남 고흥 출신인 장 전 의원은 1987년 당시 평민당 김대중(DJ) 대선 후보 비서로 정치에 입문했다. 김대중 정부 출범 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냈고 16대 총선 때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서울 금천에서 당선됐다. 그는 정권 교체를 내걸고 지난 2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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