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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안산 원정에서 완승을 거두며 2위로 올라섰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5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5라운드'에서 안산 그리너스에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5경기 무패(4승 1무)를 이어가며 승점 41점이 됐고, 2위로 올라섰다.
승리가 절실한 양 팀이 총력전을 펼쳤다. 3-4-3 포메이션을 가동한 안산은 최건주, 김륜도, 임재혁, 이준희, 장동혁, 이상민, 아스나위, 송주호, 연제민, 고태규, 이승빈이 선발로 나섰다. 원정팀 대전은 3-5-2로 맞섰다. 공민혁과 박인혁이 투톱으로 선봉에 섰고, 서영재, 마사, 알리바예프, 전병관, 최익진이 중원과 측면을 형성했다. 이웅희, 임은수, 박진섭이 스리백에서 나란히 했고, 아준서가 골문을 지켰다.
대전이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9분 공민현이 내준 볼을 서영재가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마사가 깔끔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안산은 전반 17분 김륜도의 슈팅으로 반격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대전이 경기를 주도하며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24분 최익진, 전반 31분 박인혁, 전반 34분 박진섭이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주도권을 내준 안산은 전반 38분 임재혁을 대신해 두아르테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1-0리드를 이어가던 대전에 대형 악재가 생겼다. '캡틴' 박진섭이 후반 3분 경고를 받았고, 결국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이에 두 팀 모두 변화를 가져갔다. 안산은 후반 7분 이와세, 대전은 이지솔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어 대전은 후반 14분 김승섭을 투입하며 측면을 강화했다.
안산이 수적 우위를 살리며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21분 최건주, 후반 24분 김륜도, 후반 29분 강수일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무산됐다. 이후 대전은 후반 28분 원기종을 투입하며 변화를 주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대전이 결국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추가시간 알리바예프의 패스를 받은 김승섭이 측면에서 들어오는 서영재를 보고 패스를 내줬고, 이것을 서영재가 감각적으로 마무리했다. 결국 승자는 대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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