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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2만원, 호텔 몰카’ 수백명 라이브 시청

이데일리 정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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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2만원, 호텔 몰카’ 수백명 라이브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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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중국 각지의 호텔에서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뒤 돈을 받고 이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게 한 일당이 적발됐다.

11일(현지시간) 중국 국영 CCTV 등 현지 매체는 몰래카메라(몰카) 사범 등이 공안에 대대적으로 검거됐다고 전했다.

중국 공안당국은 이같은 성범죄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용의자 59명을 검거하고, 몰카 등 불법 영상 2만5000여개의 유포를 중단시켰다. 아울러 불법 촬영 장비 등 1500여개를 몰수했다.

중국 호텔 몰카범 적발. 사진=JTBC

중국 호텔 몰카범 적발. 사진=JTBC


현지 매체에 따르면 푸모씨 등 일당은 중국 상하이 등 각지의 호텔에 투숙하며 몰카를 설치했다. 이들은 호텔 에어컨 등에 작은 구멍을 내고, 몰카 장비를 숨긴 것으로 알려졌다.

일당은 사람들에게 계정 하나를 150~200위안(약 2만~3만원) 가격에 판매했고 카메라 한 대당 동시에 100여 명이 영상을 볼 수 있게 했다.

계정 한 개를 구매하면 객실 안에 설치된 카메라에 휴대전화로 접속하면 영상을 볼 수 있었다.


현지 언론은 중국 정부가 국영 방송을 통해 몰래카메라 문제를 공개하고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중국 인터넷 매체 ‘식스톤(Sixthtone)’은 현지 법조인을 인용해 “몰카 등 불법 음란물을 촬영하거나 판매할 경우 무기징역에 처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