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유애자 대한배구협회 홍보부위원장이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 귀국 기자회견에서 '답변 강요' 논란을 일으켜 사퇴한 가운데, 김연경 선수가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13일 김연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애자 부위원장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고 "유애자 부위원장님의 사퇴 소식을 들었다"는 글을 적었다.
김연경은 "대표팀 선배님이시자 협회 임원으로 오랜시간 동안 배구 발전과 홍보를 위해 힘써 주신 분이다.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며 "길지 않은 시간 안에 다시 힘내셔서 돌아오실 수 있길 바란다"고 심경을 전했다.
/사진=배구 선수 김연경 인스타그램 |
유애자 대한배구협회 홍보부위원장이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 귀국 기자회견에서 '답변 강요' 논란을 일으켜 사퇴한 가운데, 김연경 선수가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13일 김연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애자 부위원장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고 "유애자 부위원장님의 사퇴 소식을 들었다"는 글을 적었다.
김연경은 "대표팀 선배님이시자 협회 임원으로 오랜시간 동안 배구 발전과 홍보를 위해 힘써 주신 분이다.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며 "길지 않은 시간 안에 다시 힘내셔서 돌아오실 수 있길 바란다"고 심경을 전했다.
앞서 유애자 부위원장은 지난 9일 2020 도쿄올림픽에서 4강 진출 쾌거를 이룬 여자배구 대표팀 귀국 기자회견에서 사회를 맡았다.
유 부위원장은 김연경 선수에게 "포상금이 얼만지 알고 있냐. 얼마라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감사 인사를 하라" 등 답변을 강요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무례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여기에 최근 유 부위원장이 '학폭 논란'이 있었던 이다영·이재영 쌍둥이 자매와 친분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불을 지폈다. 그는 86년 아시안게임 당시 한일합섬 팀에서 쌍둥이 자매의 어머니인 김경희 전 배구선수와 동료 사이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이다영 같은 친구는 며느리 삼고 싶을 만큼 매력적"이라고 말한 것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눈총을 사기도 했다.
비난이 거세지자 유 부위원장은 지난 12일 배구협회 공식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는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사태의 막중함을 느끼며 대한민국배구협회 홍보부위원장의 직책을 사퇴하고 깊이 반성하는 마음으로 자중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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